2021년 상반기 정책세미나 | Digital 365(July Vol.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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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정책세미나

디지털 전환과 ‘네카라쿠배’가 불러온 디지털 인력난 해법 논의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는 「디지털 시대에 디지털 인력 수급 현황과 양성방안」을 주제로 7월 13일(화)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 C1에서 2021 FKII ICT정책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조치에 따라 전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시대 인재의 중요성 ▲디지털 인력 수요 증대와 소프트웨어 인재 부족 ▲디지털 인력 수급현황과 전망 ▲디지털 인재난 해소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 ▲디지털 인재난 해소를 위한방안에 대해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지은희 실장이 발표하고, 기업 및 대학 소속의 토론패널들이 해당 주제를 두고 토론했다.

지은희 실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산업의 중심은 IT/SW기업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기업의 경쟁력을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는 것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모든 회사가 SW회사로 변모하고 있어, SW가 산업의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SW개발자 수요가 증대하고 있으며, 따라서 SW인재 양성방안 모색의 중요성 언급하였다.

토론 패널로 참여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권헌영 교수는 정부의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였으며, 사설 인력양성 기관인 엘리스 김재원 대표는 산업의 수요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 쏠림현상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문제해결이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디지털엑스원에 김진우 부사장은 인력의 유명 IT기업이나 대기업 쏠림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발자 개인의 처우개선의 문제도 있겠지만, 다단계 하도급 구조의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보았다. BC카드의 신재우 팀장은 정부의 SW인력양성 규모가 양적 측면에서 충분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기업이 왜 별도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 필요하며, 정부, 기업, 학교의 각자도생식의 운영은 지난 20년 동안 변함이 없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KT의 이중현 담당도 통신산업 중심에서 디지털 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 변화를 진행 중인 KT도 고급 AI/Cloud 역량 보유자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기업의 특성상 기존의 기업문화와 SW개발자가 원하는 기업문화간의 격차가 존재하여 애로사항을 겪고 있음을 전했다. 비트컴퓨터에 전진옥 대표는 신규 인력에 대한 양성도 중요하지만 경력자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본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따라, 발제자(지은희 실장/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좌장(송진우 교수/세종대)을 제외한 6명의 토론패널은 모두 온라인으로 참석하였고, 약 7~80명의 참여자들에게 실시간 중계되었다.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WgFsGhq8f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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