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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의 판도를 바꾼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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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산업의 판도를 바꾼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모든 산업 영역에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의료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ICT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가 활짝 열린 것. 빠른 시장 분석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레몬헬스케어는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비접촉 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WHO가 팬데믹을 선언하기에 이른 코로나19는 세계를 혼돈에 빠뜨리고 있다. 이런 시기에 가장 주목받는 분야가 바로 의료다.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비대면·비접촉으로 의료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고 있는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이사가 <Digital 365>와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 방문 시 사전 문진 내용을 모바일로 안내하여 응답하도록 하고, 병원 출입구에서 문진 응답결과를 QR코드로 스캔하여 병원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는 홍병진 대표이사. 코로나19 사태 이후 레몬헬스케어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레몬헬스케어는 위기에 더욱 빛나는 순발력과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다.

ICT기술로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스마트 헬스케어가 의료 산업에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또한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로 어떤 입지를 구축하고 계시는지요?

스마트 헬스케어 또는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것은 특수한 솔루션이 아니라 환자가 질병을 치료하거나 간호, 예방, 관리, 재활하는 등의 의료서비스와 건강 유지와 증진을 포괄적으로 포함하는 건강서비스에 ICT기술이 접목되는 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스마트 헬스케어가 모바일 디바이스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과 결합을 통해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보건의료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저희 레몬헬스케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병원을 가능하게 하는 환자용앱 컨셉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로 상급종합병원 기준 60% 이상의 마켓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서비스를 개시했고 2017년부터 해당 서비스가 확산되어 모바일 기반 환자용앱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대학병원에서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현재 환자용/의료진용으로 구분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병원용 환자용앱은 레몬케어365라는 서비스명으로 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헬스케어가 구축됨으로써 환자나 병원은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평가하시는지요?

기본적으로 환자가 일상에서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해 진료 시 병원에 제공함으로써 병원 방문 횟수가 줄어들고 일상에서의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담당의사에게 전송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병원에서는 환자에 대한 정밀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전염병이 발생할 때에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안전에 필요한 서비스가 스마트 헬스케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모바일 URL로 제공되는 14일 이내 해외방문이나 확진자 접촉 및 발열 등에 대한 사전 문진 내용에 응답하여 병원에 제공한 후 병원에 방문함으로써 이상징후가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될 수 있도록 하여 의료진, 환자 및 방문객을 모두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생물학 중심의 의료서비스보다는 방대한 헬스케어 데이터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방향성이 전환되고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스마트 헬스케어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진료를 받고 진료비 모바일 결제, 전자처방전 약국전송, 실손보험금 청구 등을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로 제공받아서 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되어 복잡한 병원 환경도 개선될 것입니다.

레몬헬스케어에서 제공하고 있는 환자용 앱인 레몬케어, 의료진용 앱인 레몬케어플러스, 소형병의원용 앱인 레몬케어365 서비스의 각각의 특징은 무엇이며, 해당 기술력은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요? 또한 현재 이용률과 고객반응은 어떠한지요?

레몬케어는 환자 개인의 모든 의료정보가 모바일 앱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가 병원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병원 내, 외부에서도 모바일 앱을 통해 병원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중소형 병원들은 상급병원 또는 대형종합병원들처럼 개별적인 모바일 앱을 도입할 수 없는 상황도 많기 때문에 레몬케어365 플랫폼을 통해 환자용앱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저희 회사의 레몬케어플러스 서비스는 의료용 모바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입원환자 바코드 정보를 스캔하여 EMR Database에서 의료정보를 확인하고 환자에 대한 진료, 검사 등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대면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는 등 스마트한 병원이 가능해집니다. 레몬헬스케어는 여러 병원의 다양한 형태의 진료 정보를 표준화된 규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처방전 서비스는 환자중심으로 병원과 약국과 연결하여 종이처방전을 대신하여 환자용앱에서 전자처방전을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로써 최근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당히 많은 상급종합병원과 그 문전약국에서 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데, 서울대병원본원, 중앙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진료비 수납 후 발행되는 전자처방전을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미리보기 한 후 원하는 약국을 선택하여 전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로 조제약값 결제까지 모바일 서비스로 가능합니다.

향후 의료산업 전반에 있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이 한층 커지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발전가능성이 높고 전망이 좋은 시장이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지만 오히려 제대로 된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기업이 나오면 전체 시장 파이가 커질 것입니다. 병원과 환자도 보다 편리한 의료 환경을 원하고 있고 특화된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점점 더 많이 시장에 나올 것입니다. 많은 경쟁업체가 나오더라도 생태계가 발전하고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요건이 마련된다고 생각합니다. 레몬헬스케어도 얼마 전 부산은행, 부산대병원과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이렇게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기관들이 레몬케어 플랫폼을 도입해서 보다 더 편리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으면 합니다. 진료 외 의료행정서비스도 비대면 서비스로 만들어서 스마트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미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서 추진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에도 두 번이나 참여했는데,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연합회의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해외진출 활동을 추진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