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CIO포럼은 지난 3월 4일(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3월 조찬회를 개최했다. 한국화웨이 이준호 전무와 정동학 상무를 모시고 “Accelerating Digital Transformation with Synergy Across Five Tech Domain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하였다.
□ 강연의 오프닝을 이끈 한국화웨이 이준호 전무는 “한국화웨이로 이직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존 서포크 화웨이 GSPO의 답이었습니다.”라고 화웨이에 입사한 이유를 설명하며 운을 뗐다. “영국 MI6의 CIO였고 2010년 미 CBS와 실리콘닷컴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CIO였던 그는 영국에 화웨이 장비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차라리 직접 그 회사에 들어가 안전한 보안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는 이유를 듣고 이직을 고민하던 중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그는 “화웨이는 전 세계 2,300명의 보안 인력이 근무하고 있고 모두 독립예산으로 운영되며 미국과 영국의 보안표준을 바탕으로 12단계의 보안 보증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며 “네이버에 근무할 때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도 보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NO’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는데 화웨이 역시 ‘NO GO’시스템이 있으며, 창업자가 백도어가 발견되면 회사 문을 닫겠다고 했고 본인 역시도 그런 문제가 발생하면 창피해서 회사를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어 정동학 상무는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가속화가 되면서 인공지능은 초당 1개 인식에서 다수 인식이 가능하고 기업의 67%는 자동화를 채택했으며 1억명 이상의 초•중•고등학생이 온라인 학습을 하고 있다. 중국 디지털 경제는 19년도 35조 8천억 파운드 성장하여 전체 GDP의 36.2%, 전체 경제성장의 67.7% 차지하였으며, 전체 ICT 지출의 50% 이상을 디지털 전환에 쏟아 붓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5가지 기술 영역(Intelligent Connectivity, Computing Power, Hybrid Cloud, AI, App)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울러 이번 행사 특별 강연으로는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본부장을 모시고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산업 트렌드 - CES 2021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